비타민 b6 결핍이면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알려드립니다. 비타민 b6는 피리독신이라고도 불리며 8가지 비타민 중 하나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단에서 비타민 b6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엽산 및 비타민 b12와 같은 다른 복합 비타민 b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 b6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b6 결핍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비타민 b6 결핍이 생기는 경우
식단을 통해 비타민 b6를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 기능 저항, 신장 기능 문제, 소화기 장애 및 자가 면역 질환이 있거나 흡연자, 알코올 중독자 및 임산부인 경우 비타민 b6 결핍이 될 수 있습니다. (1)
신체에서 비타민 b6는 여러가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을 처리하는데 비타민 b6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b6는 신경 및 면역 체계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b6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습니다.
이는 심장병 및 특정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비타민 b6 결핍 증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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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염
비타민 b6 결핍이 되면 설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염은 혀가 부어 오르고 아프며 염증이 생겨 붉어지게 만듭니다.
설염이 생기면 말을 하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혀가 붓고 염증이 생기고 광택이 나는 것은 비타민 b6가 부족하다는 증상입니다. 엽산과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 기능 약화
면역 체계가 좋으면 여러가지 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고 감염, 염증 및 다양한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b6 결핍은 면역 체계를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여러가지 감염으로부터 싸우는데 필요한 항체 생산 능력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 세포를 포함한 신체의 백혈구 생산이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T 세포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적절하게 반응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비타민 b6는 신체가 백혈구의 작용을 지시하는 단백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6가 부족할 수록 신체가 여러가지 세균과 싸우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항체 및 백혈구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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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비타민 b6 결핍이 되면 기분에 영향을 주어 우울증, 불안증, 과민성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이유는 비타민 b6가 세로토닌과 여러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에 관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6가 충분하면 우울증, 불안증 및 과민성 등과 같은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을 먹을 수록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생성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갈라진 입술
입술이 갈라지고 붓고 아프다면 비타민 b6 결핍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가 결핍이 되면 입술이 갈라지고 출혈이 생겨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입술이 갈라지고 부으면 매우 아프고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비타민 b6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서 이러한 증상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건조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입술이 건조하고 쉽게 갈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보플라빈, 엽산, 철분 및 기타 영양소가 부족해도 이러한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입가에 균열이 있고 아프기 시작하면 비타민 b6가 부족하다는 증거 입니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 b6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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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과 부족한 에너지
비타민 b6 결핍은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하루 종일 부족한 에너지를 느끼게 만듭니다. 그 이유는 헤모글로빈 생성을 돕는 것이 비타민 b6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6는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도움이 되는 적혈구에게 필요합니다. 헤모글로빈이 너무 적어 세포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를 빈혈이라고 말합니다.
빈혈이 생기면 몸을 더욱 피곤하고 면역 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비타민 b6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6는 빈혈로 인한 피로감 외에도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비타민 b6 결핍이 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발진의 원인 중의 하나인 지루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 얼굴, 목, 가슴 및 등 윗부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기름지고 갈라지고 붓고 흰색 반점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가 결핍이 되면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이유 중의 하나는 비타민 b6가 건강한 피부에 필요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b6를 섭취하면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발진 증상을 빨리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더 많은 비타민 b6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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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및 경련
비타민 b6 결핍이 되면 발작 및 경련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비타민 b6가 신체에 충분하지 않으면 몸을 진정 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을 적절한 양으로 만들지 못하여 뇌에 과도하게 자극을 주게 됩니다.
발작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팔과 다리에 동일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경련을 일으키기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코올 중독, 약물 상호 작용 및 간 질환인 경우 비타민 b6가 결핍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작 및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 및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초 신경 병증
비타민 b6 결핍은 말초 신경 병증이라는 신경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말초 신경 병증은 팔, 다리, 손, 발의 작열감 및 따끔거림 등이 있습니다.
바늘로 살을 찌르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러한 말초 신경 병증은 균형을 잡거나 걷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가 부족하여 생긴 말초 신경 병증은 적절한 비타민 b6 섭취로 완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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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6가 많은 식품
신체는 스스로 비타민 b6를 생성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b6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비타민 b6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6가 많은 식품은 동물성 및 식물성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b6 섭취량은 1.7mg입니다.
- 구운 돼지 등심 구이
-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
-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
- 연어 구이
- 바나나
- 해바라기 씨
- 아보카도
- 칠면조 가슴살
- 구운 감자
- 렌틸콩
동물성 식품에 있는 비타민 b6보다 식물성 식품에 있는 비타민 b6가 신체에 더 잘 흡수 됩니다. 다양한 육류, 가금류, 생선, 채소, 과일 및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비타민 b6를 신체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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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비타민 b6 결핍이 되면 갈라진 입술, 설염, 면역 기능 문제 및 극심한 피로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행히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여러가지 채소, 과일, 육류 및 생선을 통해 비타민 b6를 쉽게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