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계좌 개설 방법, 매수 매도, 초보자 가이드

주식만 하던 내가 비트코인을 시작하게 된 진짜 이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코인에 관심이 전혀 없던 사람이었어요.
딱 봐도 위험해 보이고, 너무 급등락 심해서 ‘도박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주식은 그래도 재무제표도 보고 뉴스도 보면서 예측할 수 있는 면이 있는데, 코인은 도대체 뭘 보고 판단하는 건지 감도 안 잡혔어요.

근데 작년 연말쯤, 친구 모임에서 분위기가 좀 바뀌었어요.
다들 코인을 한두 개씩은 하고 있고, 심지어 비트코인으로 꽤 쏠쏠한 수익을 본 친구도 있더라고요.

“야, 그냥 업비트 앱만 깔면 바로 시작할 수 있어.”
“비트코인 사는 건 생각보다 간단해.”
이 말들이 자꾸 머릿속에 맴도는 거예요.

그날 집에 와서 핸드폰에 업비트를 깔고, 계좌 만들면서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사보게 됐어요.

지금 돌이켜 보면 참 별거 아니었는데,
막상 해보려던 그 순간에는 뭐가 그렇게 무섭고 복잡해 보였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제가 비트코인 계좌를 어떻게 개설했고,
매수 매도는 어떻게 했고,
실수는 뭐였고,
지금은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초보자의 입장에서 찐 경험담으로 풀어보려고 해요.

처음 시작은 계좌 개설, 업비트 앱 설치부터

코인을 시작하려면 거래소 계좌가 있어야 해요.
저는 가장 대중적이고 사용자도 많은 업비트를 선택했어요.

먼저 앱스토어에서 ‘업비트’ 검색해서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했어요.
이게 신기한 게,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 로그인만으로도 입장 가능하더라고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거부감이 좀 줄었어요.

근데 중요한 건 원화 입출금을 하려면 반드시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하다는 점!
처음엔 이게 제일 헷갈렸어요.
“왜 내 우리은행 계좌로는 안 되지?”
결국 케이뱅크 앱도 따로 설치해서 계좌부터 만들었어요.

이건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신분증만 있으면 비대면으로 10분 안에 끝나더라고요.
얼굴 인증할 때 어두운 조명에서 하다가 인식 안 돼서 3번 실패했지만,
밝은 곳에서 다시 시도하니까 바로 통과됐어요.

그렇게 케이뱅크 계좌 만들고,
업비트에 등록해서 1원 인증 받고,
드디어 원화 입금이 가능해졌습니다.

원화 입금하고 비트코인 매수해본 날, 손이 덜덜

케이뱅크에서 업비트로 입금하는 것도 처음엔 좀 무서웠어요.
“잘못 보내면 어쩌지? 내 돈 사라지는 거 아냐?”
근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간단해서 허탈할 정도였어요.

케이뱅크 앱에서

  1. 출금 계좌 선택

  2. 받는 계좌번호 → 내 업비트 전용 계좌번호

  3. 받는 사람 이름 → 자동으로 ‘업비트’ 확인

  4. 금액 입력하고 송금

몇 초 안 돼서 업비트에 돈이 찍혔어요.
이렇게 간단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제 드디어 매수 타임.
저는 처음부터 큰돈 넣기 무서워서 10만 원만 입금했고,
비트코인을 1만 원어치만 사봤어요.

업비트 앱에서

  1. [거래소] 메뉴 클릭

  2. BTC/KRW (비트코인 원화 거래) 선택

  3. ‘시장가 매수’ 선택

  4. 금액 입력하고 [매수] 버튼

딱 누르니까 1초도 안 돼서 체결됐다는 문구가 떠요.
“어… 이게 끝이야?”
그때 느낀 건, 주식보다도 훨씬 쉽다는 거였어요.

매도는 더 간단, 3일 뒤에 5천 원 이익 보고 팔아봄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긴 하지만
제가 산 후로 조금씩 올라가더니
3일 뒤에는 약 5% 수익이 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테스트 삼아 매도해봤어요.
매도 방법도 매수랑 완전 똑같아요.

  1. [거래소] 들어가서 BTC/KRW 클릭

  2. 매도 탭 선택

  3. 시장가 매도

  4. 전량 매도 클릭 후 [매도]

그냥 한 방에 끝나요.
이때 수수료가 살짝 빠지는데,
정확히 0.05%예요.
10만 원 거래해도 50원이니까 부담은 없어요.

해보니까 알겠더라, 이게 왜 대중적인지

이전엔 코인이 정말 위험하고,
어렵고, 손대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접근성, 속도, 편리함이 정말 대단했어요.

  • 입금은 실시간

  • 매수/매도는 1초

  • 금액은 1,000원 단위까지 가능

이게 주식보다도 훨씬 쉽고 빠르더라고요.
주식은 장 열릴 시간 기다려야 하고
매수도 체결 대기 걸리면 답답한데
코인은 24시간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으니까 진짜 편했어요.

처음이라 실수도 있었어요

저도 초보니까 중간중간 실수했죠.

  • 매도할 때 ‘지정가’로 걸어놨는데 체결 안 돼서 당황

  • 잘못해서 다른 유사코인 클릭했다가 구매 직전에서 멈춤

  • 너무 자주 앱 열어보다가 멘탈 탈탈 털림

특히 마지막이 제일 위험해요.
수익이 나든 손해든 자꾸 열어보면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 것 같고, 더 사야 할 것 같고…

결국 멘탈 흔들리고 판단력 흐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은 알림 꺼놓고
하루 1~2회만 체크하는 루틴으로 바꿨어요.

지금은 조금씩, 안정적으로 분할 매수 중

지금은 비트코인을 포함해서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주요 코인을
매주 2만 원씩 자동 이체로 분할 매수하고 있어요.

업비트에 자동매수 기능은 없지만
제가 매주 정해진 요일에 케이뱅크에서 송금해서
앱에 알람 설정해놓고 수동으로 매수하고 있어요.

그냥 마음 편하게,
“주식처럼 분산해서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하니까
훨씬 덜 흔들리고, 재밌게 하고 있어요.

독자에게 전하는 한마디

비트코인 계좌 개설, 매수 매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딱 하루만 시간 내서 해보면
누구나 바로 익숙해질 수 있어요.
단, 큰돈부터 시작하지 말고
저처럼 소액으로 먼저 구조 파악하고
시장 감 익히는 걸 추천드려요.

코인도 결국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위험이 되기도 하고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